쪽빛 , 하라주쿠

2009. 12. 19. 15:41 from 안녕 , 언젠가




 

 


  

 


 


 


 

 






시간은_ 조금의 미동도 없이 

10년 전 하라주쿠에 멈춰서 있지만 .

내 기억은_ 벌써 오래전 ,

감정의 틀에서 격리되었고 ,

눈빛의 습도는_ 지독하리도 건조했어 .
 
사실 그건 너무나 소망했던 순간이야 ,

감정이 딱딱해지면 ,

아픔은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을테니까 ..

진지한농담인지 ,

고리타분한 진담인지 , 나조차도 아리송한 이야기지만

만약 , 진담이라면 오히려 키치적인이야기.

감정이 딱딱해 진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니까.





 
우리는 오늘도 어른인척 하루를 살았지만 ,

어른 되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니까...



 



 






'안녕 , 언젠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 란타우섬  (0) 2010.05.04
마카오 - 콜로안 빌리지  (0) 2010.04.30
HONG KONG , 4月  (0) 2010.04.28
외로운 중세의 고성 ' 춘천 어린이회관 '  (2) 2010.03.15
3월의 메종드라메르  (0) 2010.03.08
Posted by 5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