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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2 뉴욕의 소호(soho)
  2. 2010.07.14 맨하탄 아파트
  3. 2010.07.13 뉴욕 , 타임스퀘어 (Times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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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아파트

2010. 7. 14. 17:30 from 안녕 , 언젠가




리들넥(littleneck)에 있는 친구집에 일주일정도 묵다가 맨하탄에 있는 아파트로 옮겼다.
엘레베이터의 20층을 누르는 순간까지도 몰랐는데,
20G호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거실창으로 펼쳐지는 전경에
이제야 내가 있는곳이 뉴욕임을 실감했다.
며칠전 다녀온 덥고 복잡하고 무한 기다림을 반복해야했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의 입장료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였다.
오로지 나 혼자만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
 진짜 나의 뉴욕 여행은 이날부터 시작됐다 . .  










창밖으로 팔을 쭈욱 내밀어 찍은 전경
오른쪽이 타임스퀘어 왼쪽은 센트럴파크 모두 걸어서 10분거리 ,
아아 .  센트럴파크가 단 10분거리라니 ..
진짜 뉴요커만이 누릴수있다던 , 아침마다 센트럴파크에서 조깅할수 있는 특혜가 아닌가 .
한참, 넋놓고 창밖에 전경을 바라보다가   
죽기전에 1년쯤은 맨하탄에 살고싶다는 욕심이 생겨버렸다 .








우리집에선 도무지 때깔내기 힘들었던 옷장정리의 해답을 찾았던 순간 ,
정돈된 베이스에 창에서부터 오는 적당한 자연채광 입혀지니
홍대에서 이만오천원 주고 산 핑크색 모자가 일본 유명디자이너 제품같다.
 
 



 


여행 다닐때 주로 애용하는 돌돌말기전법 . 비교적 좁은공간 활용도 수월하고 먼 비행시간 케리어 안에서도 구김이 적다. 


 






침대 테이블 옷장 실내 조명등까지 모두 크림톤의 인테리어 ,
별다른 가구나 소품 없이도 만족할수있는 여자라면 한번쯤 그려볼만한 조화가 아닐까..









이사오던 날 정많은 친구가 바리바리 싸준 비상식량들과 나의 외로운 밤을 함께 해준 와인 ,
외롭다는건 이제 너무나 익숙한 감정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처음인듯 서툴기만 하니까..
오히려 혼자있는 밤엔 알콜이 필요하다 .












혼자있어도 즐거운 혼자놀기의 달인 , 고요한순간엔 늘 셀카짓거리다 .







낮에 수영복차림의 사람들이 태닝벤치에 앉아 태닝을 하는 아파트 옥상 .
밤이면 아파트에 살고있는  대부분 젊고 백인인 남자사람 여자사람들이 확트인 야경을 조명삼아 파티를 한다 .
소심한 본인은 밤에 올라왔다가 흠칫 , 놀라서 낮에 올라오기를 결심했다.



 





오히려 뉴욕의 여름의 색을 묻는 누군가의 질문엔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을 지도 몰라.  
이곳의 바람냄새와 빛의톤 , 그리고 체온으로 느껴지는 감성까지 직접 와보지 않고는 알수없는것 투성이였으니까.  
이번여행이 나에게 무엇을 주던 , 혹은 아무것도 기억에서 사라져 버릴지라도 나의 뉴욕의 하늘은 참으로 파랗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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