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을 달구던 대지의태양 저물고나니
나는 제목도 없는 메마른 숲의 노래  
꿈이 아니였구나 가슴을 시리던 바람
겨울은 또 다시 언약처럼 찾아왔으니   

저산언덕에 내려앉은 산들바람에 물을까 
스무 하루가 지나면 그 모습 잊혀지려나 
매일 밤 보내 주어도 아침이면 나를 깨우는 
그리운 그 이름 하룻밤 꿈이나 잊혀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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